월드비전 수단 사무실, 폭탄테러로 현지직원 2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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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수단 사무실, 폭탄테러로 현지직원 2명 사망·3명 부상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의 수단 남다르푸르의 사무실에 무장세력이 폭탄 테러를 벌여 현지인 직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비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수단 남다르푸르 지역 니알라에 위치한 월드비전 사무실에 무장세력이 로켓추진유탄발사기로 수류탄 공격을 가해 수단 직원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번 폭탄 테러가 무장 세력 간 충돌이 거세지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 전지환 국제구호팀장은 “한국의 후원금으로 한국 월드비전과 식수사업, 평화재건 교육사업이 펼쳐졌던 곳”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 온 직원들의 비보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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