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이미경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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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2014.3월 기도편지입니다

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동안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새해가 시작되고도 한참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늘 새해가 되면 이런 저런 일들을 계획하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애를 쓰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제 자리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그 때가 바로 다시 푯대를 바라보고 다시 재정비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매번 아이들의 변화를 기대하고 좀 더 발전하려고 애를 쓰지만 우리는 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십니다. 그 분이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감사와 찬양

*지난 12월 캠프에서 두 소년이 간증을 하였는데 그 중 하나는

그의 엄마가 세 살 때부터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이모 집에서 자랐는데 집안일을 완전히 도맡아해야 했고 만약 이모가 마음에 들도록 해 놓지 않을 때에는 그 벌로 개집에서 자야했다 합니다. 후에 그는 도망을 쳐서 거리로 나왔고 생존하는 것을 배워야 했죠. 그리스도인을 만났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다가 끊어지기도 하다가를 반복했는데, 어느 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그 분에게 자신의 삶의 주권을 드린 후부터 새롭게 주 안에서 자라기 시작했다고.

**1월1일에 도도마에 새로 지은 두 채의 집에 아이들이 이사를 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페트릭 목사 부부가 들어가 함께 살고 안드레아선교사가 이 사역을 돌보고 있습니다.

마마로즈는 싱기다에 우물이 잘 파여진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올해의 주제는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모든 스텝들이 작년 11월에 모여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신양가 지역에 고등학교와 기술학교를 시작하도록 하신다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1월 20일에 캐더린 선교사가 4명의 스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한발 한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일하실 것입니다.

****우붕고 공동체의 아이들의 살 집을 월세로 빌려 이사를 했습니다. 스텝 니코가 7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살기 시작했고 도우미를 찾는 중입니다. 지난달에 우리 아이들 중에 담배와 마리화나를 하기 시작한 아이들이 있었고 몇 명은 이웃 여자와의 관계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몇 명은 떠나야 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너무 아프지만 기도해 주십시요! 오직 속사람이 변해야 겉사람이 변하므로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시도록.

급한 소식; 지난달에 우리가 센터로 빌려 쓰고 있는 교회가 증축을 해야 하는 관계로 우리가 다른 곳으로 나가주기를 요청했습니다. $250불씩 내던 세를 $650불로 올려주어야 하며 7월까지는 건물을 비워주어야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는지??

다르살렘지부의 캐더린에게서 긴급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우체국 옆에 몇 년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 주인을 만나서 그 건물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물어볼 예정이니 기도 부탁한다고.

하나님의 기적 같은 역사가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것처럼 또 한 번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센터와 사무실로 쓸 수 있는 장소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결정되도록

2. 우리를 떠나야 했던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회복되어지도록

3. 신양가 지부 설립이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잘 진행되도록

4. 싱기다 건축 허가가 속히 해결되도록

5. 캐더린 선교사가 안식월 기간 동안 재충전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6. 뤀과 조이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드려진 삶이 되도록

7. 백삼조 후원자 증가와 후원교회가 증가되도록

2014.3.25

함께 섬기는 이미경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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