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위한 다민족기도회 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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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하나된 밤…미국을 깨우다”

어바인 버라이즌센터에 모여 가슴 찢으며 부흥·회복 간구

미주크리스천비전 신문 기사와 사진 제공


미국의 영적 부흥과 대각성을 위한 다민족 연합기도회가 지난 11일(화) 어바인 소재 버라이즌 센터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A Line in the Sand’(대표 데이빗 안드레이드 목사)가 주최하고 미주기독교총연합회(회장 한기홍 목사)와 JAMA(대표 강순영 목사)가 한인 행사를 주관한 연합기도회는 오후 12시1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데이빗 안드레이드 목사는 “미국의 대각성이 필요한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영적 회복을 위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인 주관 기도회는 오후 6시45분 미기총 회장 한기홍 목사의 기도로 막을 올렸다.  한 목사는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미국이 영적, 도덕적으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미주 한인교계가 직접 나서 우리가 사는 미국의 회개와 한국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우리가 긍휼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경제를 회복하시고 나라를 지키시고 대부흥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강조했으며, 한인 코디네이터 전두승 목사는 “한인 통성기도의 파워를 전 세계가 안다.  하나님께서 한인교회를 세계적인 기도운동, 선교운동의 마지막 주자로 사용하실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영 김 가주 하원의원 당선자와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커뮤니티 앞에서 당선 인사를 했다.  이밖에 민경엽 목사(공동대회장), 김기동 목사, 진유철 목사, 남성수 목사, 박성규 목사, 김영길 목사, 정기정 목사 등이 등단해 기도를 인도했다.  

영적 위기감을 갖고 한 자리에 모인 한인 및 타민족 크리스천들은 20여 한인 목사들의 힘찬  인도에 따라 눈물의 통회 속에 미국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한편 A Line in the Sand(모래 위의 선)은 2011년 전체 3만여명 중 한인 1만5,000명이 참석해 영적 한류의 분수령을 이룬 파사디나 로즈보울 집회와 2012년 크렌셔 크리스천센터 페이스돔 집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다민족연합기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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