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망의 땅에서 이윤식 이춘경 드림

543
0
SHARE

2015-5월 기도편지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세상에서 난리와 나리의 소문  재잔과 재난의 연속이 있는 때입니다. 저희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이 땅에서 저희들이 맡은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네팔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북인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 지진의 여파가 느껴졌고 저희들이 잠시 머물고 있던 건물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뛰어나가는 일들이 여러 차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세상의 마지막이 다가온 때 시대를 분별하고 더욱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지지도자 훈련사역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R 7 to 7 전략에 따라서 북인도 전역에 세워진 7개의 훈련학교에서는 계속적인 지도자훈련과 더불어 교회개척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델리 지역에서는 두 개 지역에 훈련학교를 세워서 진행중에 있고  차따스갈 지역에서는 사역자들 뿐만 아니라 청년들과 여성들의 훈련을 위한 비전센터 건립이 거의 다 이뤄어졌습니다. 사역자들의 자립적인 헌신으로 이러한 훈련학교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지난 4월 28-29일은 지역훈련학교의 리더들과 교수진들의 부부들을 초청하여 부부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지난 2월 졸업식과 더불어 여성리더십 훈련이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처럼 이번 부부세미나를 통하여 목회자 부부들이 도전받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한 사모는 남편이 매일 사역으로 밖으로 돌아다니고 밤이 늦도록 사역만 하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자신과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남편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과 시간을 같이 가지려고 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젊은 리더 부부는 가족들의 정략결혼으로 어떻게 가정을 이끌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었는데 이번 부부세미나를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며 나갈지 방향을 갖게 되었다고 좋아하였습니다. 부부간의 갈등을 서로 나누고 사모들끼리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목회자들의 가정을 건강하게 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자 하는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7개 지역훈련학교가 세워지면서 리더들을 세우고 리더들이 건강하게 교회를 세워나가면서 다른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사역모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현장을 돕기 위해서 지역훈련학교 리더연장교육으로 여성 리더십 계발  어린이 교육  상담 사역  가정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모든 일에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R 7 to 7 전략에 따른 7개의 훈련학교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 사역자들을 잘 세우고 활발한 교회개척 사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 사역자들의 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건강한 가정을 통하여 교회를 섬기는데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3. 사역자들 자녀들의 교육을 돕고자 그레이스장학재단을 만들었습니다. 올 해부터 일년에 한차례씩 장학금을 지급하려고 하는데 최소 필요한 재정이(약 250만원: 신학생2명 대학생2명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15명) 채워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소망의 땅에서 이윤식 이춘경 드림 

—  
Bright Lee 

R 7 to 7 for the Kingdom of God upon North India! 

For even the Son of God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