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24호 – 건희군 어머니 김미경선교사 기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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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군과 김미경선교사님, 임중식 선교사님에게 드립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믿음의 기도를 들어 주실것입니다.건희야 파이팅, 괜찮지? 힘내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어 주님이 건희를 반드시 완전히 새롭게 고쳐주실것이야. 다시는 넘어지지 않을거야, 혹시 잠시 힘이 빠져 다시 넘어져도 주님이 건희를 붙들어 주시고계셔, 주님 손잡고 씩씩하게 다시 일어나면 되…
그래도 걷기 시작한 것이 주님이 이미 주신 기적이지.. 감사하자

— 다음 글은 건희를 위해, 김미경선교사님을 위해 저의 천일야화중 한가지를 올립니다. 힘내십시오 —

절망이 지나간 자리에서는
하나님의 꿈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절망을 통과해야 희망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절망은 희망과 연결된 앞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절망을 맛보게 하시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한 소망과 희망의 가치를 알게 되는 방법은
깊은 절망을 맛볼수록 소망의 참맛을 뼛속깊이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꿈은 절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꿈은 절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갈바를 알지 못하고 본토 아비친척을 떠나는 아브라함
형들의 모략으로 구덩이에 빠지며 종으로 팔려가는 요셉
왕의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불레셋 왕 앞에서 침을 흘리며 미친짓을 해야 했던 다윗
신앙을 지키려다 풀무불과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
바알선지자들을 물리친후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간청해야만 했던 엘리야
마지막 남은 음식을 먹고 죽으려 했던 사렙다 과부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새벽에 빈배로 와야했던 베드로
3일간 죽음 가운데 무덤에 있던 나사로
사랑하는 딸의 죽음을 맞은 야이로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있던 38년된 중풍병자
십자가 밑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던 모친 마리아와 제자들
엠마오로 발걸음을 옮기던 제자들
두려움에 다락방에 숨어서 기도를 해야 했던 120문도들
복음 전할수록 고난의 자리에 들어가던 바울사도

모두가 절망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절망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내가 서 있는 자리가 절망의 자리일수도 있습니다.
다 끝난 것 같은 절망만이 보이는 자리일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이제 그 자리에서 믿음의 춤을 추라고 하십니다.
절망이 있다는 것은 희망의 시작이라고 하십니다.
선교는 영적전쟁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말해왔습니다.
사업도 마찬가지로 크리스찬이 하는 사업은 사업이기전에 영적전쟁입니다.

절망을 통과하는 주의 종
절망을 통과하는 주의 사업가
소망을 보장받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이 새롭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리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하나님은 당신의 종을 훈련하는 과정에
절망의 자리를 통과하도록 합니다.
그 자리가 때로는 모세가 있던 40년의 광야이기도하고
야곱이 천사와 씨름한 약봅강 나루터이기도 하고
닭이 세 번 울던 밤의 모닥불 옆의 베드로가 있던 자리이기도하고
바울사도가 있었던 아라비아 사막의 14년이기도 하고
바울사도가 있던 빌립보 감옥안이기도 하고
주님이 손발 못이 박히고 가시관을 쓰신 십자가였습니다.
오늘 어디에 계십니까?
절망의 자리에 계십니끼?
모든 것이 다끝나고 사방이 막힌 담안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 있으십니까?

기뻐하십시오
믿음으로 춤을 추십시오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절망의 자리가 지난 자리에 소망이 올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절망의 자리에 있을때에도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김정한선교사 드림 (SON Ministries/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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