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은자매를 위한 긴급기도(3)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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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하나님께 심하게 항변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 우리 영은이 에게 왜 이렇게 고통을 주시냐구요….
하나님 도대체 영은이를 어떻게 하시려구 그러시느냐구요

면회전에는 늘 두려움과 설레임이 있습니다
중환자실 깊숙한 격리병상에
창백한 얼굴로 가뿐숨을 몰아쉬며 너무지쳐서 힘없이
누워있는 아이를보니 또 굳건했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이는 숨쉬기가 더 힘들고 답답하며 심장쪽으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가래와기침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었고 그 가래를 뱉기위해 아이가 거의 기진맥진 초주검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는 6일째 물도 못마시고 있는데 어떻게 더 버틸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므로
하나님께 영은이를 올려드립니다

살아계시는 주님의 손에 영은이를 맡깁니다
주님께서 꼭 치료하셔서 주님의 영광 드러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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