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수다 61 기도를 통한 예수혁명 정근모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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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가 정근모 박사  <나는 위대한 과학자보다 신실한 크리스천이고 싶다>

정근모 박사의 아들과의 이별이야기

정근모 박사는 경기중 경기고 다 수석입학에 선생님들의 권유로 고등학교는 6개월만 다니고 검정고시로 고1의 나이에 서울대 물리학과를 차석으로 들어가고 미국에 가서는 예외적으로 석사를 건너뛰고 미시간 주립대학 박사과정에서 박사를 3년만에 끝마치고 23의 나이에 이미 미국에서 교수가 되고 한국 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한 한국의 대표적 과학자이다.

정근모박사는 너무나도 뛰어난 두뇌를 갖고 태어난 사람이었다.  수업에도 필기 하나도 하지 않고 수업을 듣는 방식을 택했고 정 박사의 진로는 세계 일류 과학자의 길이었다.

그런 그에게 인생의 고통이 등장한다.  아들의 아픔이다.

아들 또한 IQ 152 의 천재이고 달변가고 재능이 많았는데

15살 때 신장이 악화되어 정 박사의 신장이식으로 간신히 회복한다.

그러나 아들은 병상에서의 생활에서 심리적 좌절을 견디지 못하고

두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지만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차는 작은 소나무에 걸려버려 산다.  그 후에도 아들의 방황은 계속이고 아들의 신장은 계속 문제를 일으킨다.

정 박사 부부는 이 고난의 맞닥뜨림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만난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을 쏟으면서 정 박사는 예배중에 크고 분명한 음성을 듣는다.

‘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느냐.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네 아들에 대해 감사해본 적이 있느냐?’

‘ 네가 지금껏 큰짐으로 생각해 왔던 네 아들을 통해 너와 네 가족이 구원받지 않았느냐?’

정박사는 과학자로서의 기독교 신앙의 믿음을 설명하면서, 과학적인 태도로는 사랑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말한다.  :

“진리에는 분명히 서열이 있습니다.  가시적 진리가 있는가 하면 영적인 진리가 있습니다.”

15살에 생명의 위기를 넘기고 나서 오히려 현실에의 적응 문제로 자살을 기도하고 어두움 속에 있던 정박사의 아들은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내재하기 시작하면서 “그 마음속에 예수께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부정적 사고의 먹구름“이 완전히 걷혀진다.   정박사는 과학을 연구하면서도 느끼지 못한 보이지 않는 손을 분명히 느낀다.  아들은 고통을 안고 살면서 기도로 이겨내면서의 그의 명랑한 활동들은 그를 아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증거가 된다.

그러나 결국, 이식한 신장의 부작용으로 다른 신장을 이식하고 그리고 또 온갖 수술들을 다시 받고 그리고 복막투석, 혈관수술, 담석수술 등의 위험한 고비들을 넘기던 아들은 아버지에게 말한다.

“아빠, 혹시 제가 죽더라도 절대로 슬퍼하지 말아요. 왜냐구요?  저는 이 세상의 고통과 슬픔을 많이 겪었어요.  이런 고통을 졸업하고 하나님의 학교에 입학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곳은 투석도 필요 없고 수술도 필요 없어요.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낙원이에요.”

“전 참 행복한 사람이었어요. 좋은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그리고 참..”

” 혹시 제가 죽으면 절대로 울지 마세요. 오히려 축복기도를 해 주세요. 하나님의 나라에 가게 됬으니까요.”

” 아빠, 저기 천사가 와 있어요. 아빠의 등 뒤에 말이에요. 아빠는 안보여요?”

두달 후,

“지극히 평온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진후의 얼굴에서 흉물스럽게 고착된 산소호흡기를 떼어 냈다.

새벽 2시.

진후의 몸은 자유를 얻었다. 그 묵직한 산소호흡기와 몸에 부착된 모든 것들이 말끔히 제거됬다. 나는 천사처럼 평온한 모습으로 잠든 진후가 운명할 때까지 1시간동안 뚫어지게 그를 바라보았다.  이 세상에서는 다시 볼 수 없는 내 아들의 모습을 모두 기억 속에 담아 두고 싶엇다.

새벽 3시

의사가 조용히 말했다.  지금 숨을 거뒀습니다.  ‘안녕, 진후야’  “

“너는 그 작은 십자가를 평생 지고 다녔지. 그 십자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었는지 셀 수가 없다.  아마 나도 너도 그 숫자가 큰 것에 놀랄 것이다.  큰 아빠도 믿게 되고 큰고모도 믿게 되고 너의 외가 모두가 이제 예수를 믿게 된 것은 너의 십자가 때문이다.  그 십자가는 작지만 무겁고 크단다. 내 주위 많은 분들이 그 십자가 때문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지.   많은 분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았고 너를 알게 되었고 그 작은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거다.”

” 잘 가거라, 먼저 가거라, 너 참 수고 많이 했다. 작은 십자가를 지고서 큰일 많이 했다. 주님께서 칭찬하시겠지  승리의 면류관을 네게 주시겠지.  축하한다.  네가 천사가 되어 네 아들 딸을 보호할테니 나는 고맙다.  부디 잘 가거라. 그리고 항상 함께 해다오.  우리의 동역자는 예수님이란다. 항상 동역자란다.”

아들은 36 년의 생을 마감한다. 2001년 3월에.

참 아름다운 죽음을 보는 듯 했다.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며 살아간 사람의 평온한 생의 마감.

비록 그 생이 너무  짧았다해도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했다.

정근모(鄭根謨, 1939년 12월 30일 ~ , 서울)는 대한민국의 물리학자이자 원자력 전문가이며 과학기술 행정가이다. 과학기술처 장관을 2번 지냈고, 한국과학원(현 한국과학기술원) 설립을 주도하고 2대 부원장도 맡았다.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참주인연합(친박연대의 전신) 소속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학력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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