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의 성서적 기초와 현대 단기선교의 문제분석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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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의 성서적 기초와 현대 단기선교의 문제분석과 제안

SON Ministry 김정한 목사
들어가는 말
단기선교는 더 이상 기독교안에서만 잘 알려진 단어가 아니다. 한국분당샘물교회의 단기선교팀이 아프카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피랍을 당하므로 기독교인이 아닌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교회와 단기선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었다. 한국사회에서는 지난 납치사건이 있었을때 자성과 반성의 목소리도 있었고 또한 부정적인 해석도 하며 교회를 공격을 하기도 하였다. 일부에서는 소위 19세기식 정복주의적 선교라고 몰아세우기도 하였다. 과연 한국교회가 그런 모습으로 선교를 하고 있는가? 선교의 방법이나 전략을 다루는 관점의 차이가 있고 잘못된 선교해석이라고 본다.

19세기적인 제국주의적 선교라는 뜻은 무엇인가? 유럽의 부흥은 18세기 이후에 세계의 무역로 개척 및 장악가 동시에 과학의 발달로 세계의 많은 식민지를 가지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있었다. 세계선교역사는 세계2차대전을 종식하면서 유럽의 식민주의와 열강주의가 끝나며 그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세력으로 미국과 소련의 등장을 하였고 소련의 몰락으로 인한 미국이 초일류 강대국으로 등장하게 되며 미국은 정치적인 면에서만이 아니라 선교적으로도 세계선교의 제1위국이 되었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미국을 이어 제2위국으로 부상하여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선교는 유럽처럼 식민주의 통치를 통하여 선교를 하지 않고 있고 또한 초일류 강대국의 정치적인 입지와 미국인이 가지고 있는 일정한 경제적 또는 정치적 특권을 이용하여 선교를 하지 않고 있다. 제국적인 선교라는 뜻은 강자의 입장에서 군림하는 자세로 선교를 했던 것을 말하는 것 이다.
그러나 한국선교는 제국적인 모습으로가 아니라 오히려 약자의 입장에서 선교를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정확한 말이라고 할수 있다. 한국교회의 단기선교는 장기선교의 성장으로 인한 자연적인 현상과 열매로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문화권에서 있던 한국교회의 평신도들이 타문화권 단기선교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부족하게 나타나게 되었던 일들이 곧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부족, 단기선교의 성서적인 해석과 기초가 부족하며 선교사역의 전략적인 준비가 부족한 것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의 일을 통하여 본다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문화이해를 통한 접근의 부족과 전략적의 부재가 주원인이지 제국주의적, 공격적인 선교로 인하여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였음을 알아야 한다.

단기선교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선교를 다시 성서로 돌아가 보아야 한다. 선교학에서도 아직 단기선교학은 미미한 수준의 연구와 정리가 있을뿐이다. 그 이유는 단기선교는 21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중요한 선교의 한가지 전략이라는 이해보다는 하나의 유행처럼 진행되는 선교프로그램 정도로만 이해를 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선교신학이 많은 세월을 통과하며 정리되었으나 단기선교는 한국교회의 장기선교의 급성장과 함께 최근에 급작스럽게 활성화가 되었기에 미처 단기선교를 선교학적인 정의와 전략을 다룰수 있지 못했고 교회들은 아직 단기선교를 실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격고 있는 과정으로 조정기를 통과하고 있다.
따라서 본 글은 단기선교가 한국교회 선교에 기여한 일들을 재평가하며 단기선교를 성경적으로 다시 조명하고 전략의 이슈를 다루는 것에 초점을 두기로 한다.

보내시는 하나님(Missio Dei)의 단기선교

단기선교는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교회의 본질적인 부르심의 하나라고 보아야 한다. 선교는 교회에 있어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방법이며 노력이라는것에 목회자들을 분명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선교사를 보내시는 하나님 (Mission Dei)의 전략은 성경에서 찾아볼수 있다. 성경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3가지 “Sending”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민족을 향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보내시는 하나님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 12:3),
둘째로는 한사람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는 전략(One for Many, pars pro toto)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류의 약속된 메시야로 보내시는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세 번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이어가기 위하여 교회를 세상으로 보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요 17:18)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보내심은 강함 가운데 보내신 것 아니라 약함 가운데 보내어졌다.

하나님의 보내심은 모두가 상하기 쉽고 약한(Vulnerability and Weakness) 가운데 순종함으로 보내어 졌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보내실 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10:16) 하나님의 선교는 강한자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자로 출발하며 강한자를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약한자를 보내시는 것이 특징이다. 장기선교와 마찬가지로 단기선교도 약한자의 모습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계획이며 원칙임을 알아야 한다.

단기선교의 성서적 기초
1. 하나님의 구속사역
선교의 기초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위한 목적에 기초를 두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구속자 하나님으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와의 언약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그의 모든 후손들을 구원하시며 축복하시기를 원하신다. 이 구원의 목적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는 완성되어진다.

2. 예수 그리스도 – 선교의 중심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구속사역에 대한 전략이 오실 메시야를 통해 이루어질 것을 말한다.
(사11-1-9, 42:1-4, 61:1-3) 그리고 그 약속이 완성 되었음을 신약에서 말한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4:16-21)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난다.(요1:14) 예수님은 공생에 사역을 시작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마4:17, 막1:15) 예수님은 고난받는 종으로 자신을 비우며 모든 인류를 위한 하나님 선교의 전략이 되어주신다.

3. 성경 – 선교의 능력
성경은 성령이 메시야 구속사역에 중요한 동반자임을 증거한다. 선교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를 받을수 있도록 도우므로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인도하는 영으로 증거한다. 성령은 선교를 감당할수 있는 능력을 부어주시는 영으로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도록 역사를 하시는 영으로 증거하고 있다.

4. 교회 – 선교의 도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보내셨고 예수님은 그의 삶과 선교를 통하여 그의 몸을 이루는 믿음의 공동체-교회를 세우셨다. 교회는 국적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여 열방을 향한 열정과 평화를 가진 공동체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도구로 말하고 있다.

5. 문화 – 선교의 접근통로
복음의 전파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을 입장에서 전할 수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대화법은 듣는 사람의 문화와 입장에 따라 다른 예화를 사용하시며 듣는 사람의 문화와 세계관을 존중하며 대화를 하셨다. 모든 인간의 문화는 자신들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에 공평함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인간의 언어와 문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해하며 전하기에 적합하도록 창조되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단기선교와 전략의 문제
현재 한국교회는 아프카니스탄 단기선교팀 피랍의 사건을 통하여 단기선교에 대한 평가와 재점검 및 방향을 제시하게 된 전화위복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10여년간 양적성장을 이룬 한국교회의 단기선교는 이제 겸허한 자리위에 서있다. 한국교회의 단기선교의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이 보강되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장기선교에 좋은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것인가? 이제는 단기선교는 도입기를 지나 전략적인 위치에서 준비를 해야 할때가 되었다. 바울사도의 전도여행을 통하여 단기선교에 대한 이해를 가져야 한다.

바울사도의 전도여행과 현대 단기선교의 형태의 비교

바울사도는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도라고 볼수 있다. 그의 사역의 형태를 보면 현재 선교사역의 형대로는 단기선교의 형식으로 3차전도여행을 하였던 것을 사도행전의 기록으로 볼 수 있다. 바울사도의 예를 통해서 본다면 단기선교는 성경적으로 중요한 선교전략중에 하나로 보아야 한다. 바울사도의 제3차 전도여행은 모두 단기선교 형태로 진행되었고 1.2차 선교여행에서 한 도시에 머문기간이 보통 3개월정도였음, 5개월을 넘지 않았고 고린도교회의 경우 1년반, 에베소에서의 3년을 빼고는 모두가 단기적인 선교여행으로 교회들을 개척하며 네트웍을 만들며 양육하였다. 현재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성도들과 바울사도의 개인적인 자격과 신앙, 영적인 요소를 비교를 하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선교 여정과 단기선교의 형대를 비교하고자 한다.

1. 바울사도의 전도여행은 현대 단기선교 형태와 비슷했다

바울사도의 1차전도 여행지 (행전 11:26-14:28 AD44-49.9)
바울사도의 1차 선교여행에 다녔던 지역은 안디옥, 실루기아, 살라미, 바보, 앗달리아, 버가, 안디옥(비시디아),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를 방문하였다가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더베에서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 앗달리아, 실루기아,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여정이였다. 전체 여정의 기간이 5년간으로 볼때에 총방문지역이 16개의 지역이며 한지역간에 머물렀던 평균 기간이 3-5개월이 였다.

바울사도의 2차전도 여행지 행전 15:36-18:22 AD 50-53년
안디옥에서 다시 출발하여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오, 안디옥(비시디아), 드로아, 네압볼리, 빌립보, 어볼로니아,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 고린도(, 겐그레아, 에베소서, 가이사랴로 가서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다. 총 15개지역을 방문하였고 1차 전도여행중에 세워진 교회들을 돌보는 사역과 복음을 유럽지역을 전하게 되어 복음이 유럽으로 먼저 들어가게 되었다. 이 기간은 총 3년간으로 각 지역의 사역기간은 이동기간을 포함하여 평균 2.4개월로 볼수 있다.

바울사도의 3차전도 여행지 행18:23-21:26 AD53-57년
바울사도의 3차여행지는 안디옥에서 출발하여 더베,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 에베소, 드로아, 빌립보, 아볼로니아, 베뢰아, 고린도, 베뢰아, 아볼로니아, 빌립보, 드로아, 밀레도, 고스, 로드, 바다라, 두로, 가이사랴, 예루살렘로 귀환을 하였다. 3차전도 여행은 에베소에서 3년간 머물며 주사역을 하고 이때에 7교회를 세운 것으로 추측이 된다. 나머지 기간은 1년정도로 나머지 지역을 방문하며 여행을 하였다.

2. 바울사도가 전도여행중 당한 고난과 단기선교 여행의 위험요소 비교

최근의 크리스차니티 투데이 설문조사 “위험한곳에 선교를 계속해야 하는가?의 질문에서 미국목회자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2007년도 8월 15, 16일 884명의 크리스찬들에게 설문조사
69%의 응답자 YES –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
94%의 응답자 – 위험분쟁지역에 선교를 재정지원하겠다
57%의 응답자 – 자신들이나 가족들을 장단기선교 형태의 활동에 참여시키겠다

단기선교중에 있는 위험과 바울사도의 예

바울사도의 전도여행기간에 당했던 위험과 픽밥을 보면 약한자의 입장에서 보냄을 받고 선교를 했던 기록들을 볼수 있다. 고난과 위험은 바울사도의 선교의 있어서 특별한 일이 아니였다. 하나님께서 선교를 위해 보내실때는 위험요소를 제거한후 평안하고 안전한 것을 보장한후에 보내시지 않으셨음을 알아야 한다.

1). 훼방과 대적
이 박수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박수라) 저희를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행 13:8

2). 유대인의 픽박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케 하여 그 지경에서 쫓아내니 행 13:50

3). 돌에 맞음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에 끌어 내치니라 행 14:19

4). 매맞음과 옥고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가지고 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 16:18:25

5). 선교여행중에 당한 고난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고후 11:23-27 (3차 여행중 에베소에서 고린도교회에게 보낸편지)

3. 바울사도 단기선교의 특징
바울사도는 단기선교 전문가로서 전도여행을 하였지만 영적으로 문화적으로 신학적으로 충분한 준비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바울사도의 선교여행을 통해 현대의 단기선교 전략과 원칙을 본다면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의 원칙을 볼수 있다.

1. 전략적 마인드
2. 복음의 확신과 훈련
3. 문화적 수용성
4. 능력전도
5. 위험을 감수함

한국교회 단기선교 증가의 원인
한국교회는 단기선교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이해가 필요한 시기에 와 있다. 아프카니스탄의 일로 단기선교 전체를 폄하하며 과소평가하여 한국교회의 선교적 가능성을 축소하는 분위기에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점들을 생각해야 한다.

1. 한국교회의 성장 – 교회들의 성장과 선교의 열심
한국교회가 성장하며 성숙하여짐에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교회의 사명이 지상명령 수행에 있음을 확인하는 일들로 선교의 성장이 따로오게 되었다.
한국선교사의 증가에 맞추어 단기선교도 증가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장기선교가 시행착오를 통하여 발전되고 성숙되듯이 현재 단기선교도 같은 과정을 격고 있다. 장기선교가 선교사의 자질문제, 훈련문제, 사역문제, 중복투자의 문제, 재배치의 문제등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듯이 단기선교도 마찬가지이다.

2. 평신도 지도자훈련 및 사역의 확대
한국교회는 성장의 결과로 90년도 이후에 평신도지도자 훈련이 각 교회에 보편화 되기 시작하였다. 평신도지도자들의 교회내에서의 성장은 곧 해외선교로 이어지는 자연스런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고 안수받은 목회선교사의 파송이 주축이 되던 과거와는 달리 선교지에 평신도들의 특별한 은사들이 선교지에서 환영을 받게 되었다. 평신도자원의 활성화는 곧 단기선교운동 확장으로 연결되게 되었다.

3. 한국선교의 성장 – 선교사수의 급성장
장기선교가 성장할수록 단기선교의 수요와 공급도 확대가 되어질것임
단기선교의 필요는 장기선교의 성장의 한 부분이며 결과이며 한국선교사가 만명을 넘어서는 2000년부터 단기선교가 활성화 되었다. 2006년 현재의 통계를 한국인 선교사는 174개국에 1만6천명이 나가있다. 선교사수가 증가 되면서 선교사들의 교회방문, 보고와 교회연결등을 통하여 선교지로 교회들을 인도하여 낸 결과일수도 있다.

4. 정치의 민주화와 경제부흥으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와 선교지 방문의 활성화
88년도 올림픽이후의 여행자유화와 경제부흥이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관광비로 사용하는 돈이 상당히 많아졌다. 중앙일보(2006.9.6일자) 기사는 다음과 같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7월 해외여행 경비로 빠져나간 100억9000만 달러 중 업무여행 경비는 15억900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업무 외 여행경비는 5.3배나 많은 85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관광 목적의 일반 여행경비가 60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유학, 연수 목적의 경비(23억4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사회적인 변화와 성장의 영향은 교회들에게도 연결이 되어 양적, 경제적 성장으로 인하여 많은 수의 평신도들이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었다.

5. 선교의 대중화
교회들의 선교참여는 중소형 교회들이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선교는 더 이상 특정단어이거나 사건이 아니라 교회들에게 일반화 되어가기 시작하였다. 선교사 보고, 선교세미나, 선교지방문등이 한국교회안에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성도들이 선교를 직,간접으로 많이 경험하게 되었다. 선교의 대중화에 있어서 단기선교는 매우 중요한 역할들을 하게 되었다. 일반인들의 해외여행 대중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교회들도 성도들이 단기로 선교지를 방문하는 일들이 대중화가 되기 시작하였다.

단기선교가 장기선교에게 준 기여도
한국교회의 장기선교사 파송의 증가는 자연스런 단기선교 증가로 연결이 되었다. 장기선교와 단기선교는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성장하게 되었고 단기선교는 장기선교의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인적, 재정적 지원, 기도의 지원으로 연결되었다.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많은 인원들,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 다양한 연령층등이 해마다 많은 선교지를 방문하여 일정한 사역들을 하게 되었다. 준비의 부족, 선교훈련의 부족, 현지 문화의 이해등 여러 부족한 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는 중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다음과 같이 한국교회에 단기선교가 기여를 했다고 보면 된다.

1. 한국교회를 세계화 하는데 기여함
2. 단일문화권의 한국교회가 다양한 타문화를 경험하게 됨
3. 전문인선교 운동에 기여
4. 선교지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증가시킴
5. 청년들을 선교지 방문을 가능하게 함

한국교회 단기선교의 문제점

1. 단기선교의 성서적 기초의 부족
일반적으로 단기선교에 대한 오해가 단기선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데 기인하고 있다.
단기선교를 선교라는 인식보다는 짧은 기간에 선교지 방문수준으로 이해를 하는데 있다고 본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아는 축복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시작되고 있고 주님의 지상명령으로 성경에서는 선교의 사명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선교를 가기위한 준비나 훈련에서는 무엇보다 선교의 성서적 기초를 이해하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라는 기간을 의미하는 단어에 더 초점을 두다보면 선교를 이해하기보다는 방문쪽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문화여행 또는 선교지 현장 경험 정도로만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문제이다. 또한 교회안에는 선교를 성서적인 기초와 선교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있는 훈련자 부족한 것이 문제이고 이런 환경에서 급격히 늘어난 지역교회들의 단기선교팀 파송이 문제가 되고 있다.

2. 단기선교와 연결되는 장기적 안목과 전략의 부족

단기선교는 일회적인 면이 강하지만 선교지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동안 단기선교는 장기선교에 한 부분으로서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선교지 사역에 대한 열매를 맺도록 장기적인 전략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진행되고 있지 못했다. 단기선교의 역사는 장기선교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약한면이 많다. 선교팀원의 자질, 훈련, 경험, 사역에 대한 지원, 현장 선교사들의 단기선교팀 활용과 인도의 문제등 실제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다. 이런 결과는 시행착오를 통하여 단기선교의 조정기에 들어가게 되었다.

최근에 있는 단기선교의 동향을 보면 일단 단회성 대형집회를 일반선교사들이 쉽게 할수 없는 이슬람권이나 기독교에 우호적이지 않는 나라에서 대규모의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도하도 있다. 대규모 특별집회를 운동장을 빌려서 하던가 행진을 한다든가 하는 기독교를 반대하거나 우호적이니 않는 그 사회에 눈에 띠도록 공격적으로 하는 크리스찬의 집회들이 대형교회와 큰 선교단체들이 하는 일들중에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 아프카니스탄 선교팀 피랍상태는 이미 지난번에 불발로 끝난 아프카니스탄의 평화 대행진의 영향중에 하나라고 볼수 있다. 그런 일들이 있은후 아프카니스탄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슬람 지역이라는 선교적 필요와 매력이 함께 오히려 더 가고 싶도록 만들어지게 되었다.

3. 단기선교의 역활과 한계에 대한 인식의 부족
단기선교는 분명히 역할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 장기선교를 돕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단기선교의 범위라고 보면 된다. 그런 문제는 단기선교 자체가 선교사역으로 전부를 대신하는 것이 문제이다. 단기선교의 범위와 전략이 어디까지 인가? 단기선교의 목적이 무엇인가? 전략은 무엇인가? 훈련은 어떤 내용으로 하며 얼마나 해야 하는가? 팀구성원의 나이는? 선교지는? 종교는? 문화는? 많은 질문들에 신중한 결정들을 해야 한다. 그러나 단기선교의 분명한 경계는 일단 현지 장기선교사, 파송한 단체나 기관, 선교전문가등에게 우선 확인을 받는 것으로 해야 한다. 현재 일반적인 단기선교의 추세는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분쟁이 있는 지역은 단기선교팀원들이 들어가서는 안되는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3. 문화훈련의 부족
선교의 정의는 지역적인 경계를 넘는 것 보다는 문화적인 경계를 넘는 것이 더 중요한 개념이다. 단기선교에 있어서 가장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잠시 선교지를 방문한다는 생각인데 이런 개념은 문화이해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든다. 바울사도가 문화이해에 대한 언급을 다음과 같이 하였다.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고전9:22) 문화적 이해가 바울사도의 선교에 있어서 하나의 원칙이였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단일문화권에서 성장한 한국교회 단기선교팀원들에게는 타문화이해와 존중, 복음을 문화에 맞추어 전달하는 훈련, 언어등 선교에 있어서 기본인 문화훈련의 부족이 한국교회 단기선교팀의 약한 부분이였다.

4. 영적전쟁에 대한 준비와 능력의 부족
영적전쟁에 대한 이해는 문화훈련에 못지 않는 전략적인 문제이다. 영적전쟁은 선교에 있어서 성서적인 기초와 동시에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복음의 전파를 방해하는 영적인 세력과의 치열한 싸움이 단기선교의 한부분인 것을 알아야한다. 영적전쟁을 위한 기도와 능력사역, 복음을 위한 희생의 준비등 장기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당하는 모든 일들과 싸움들이 단기선교에도 같이 있음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단기선교팀을 훈련 할 때에 영적전쟁의 실제적인 지식과 훈련이 절대로 필요하고 선교지로 가는 선교팀만이 아니라 교회전체가 영적전쟁에 부르심을 받은 것을 인정하여 선교훈련과 선교지 사역 기간 동안에도 함께 기도로 무장되어야 한다.

5. 유행을 따라 집중되는 단기선교
한국교회의 단기선교의 특징중에 하나는 단기선교에도 유행이 있다는 것이다. 선교지도 시대 마다 많이 몰리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수 있다. 선교지도 그렇고 선교사역에도 유행이 있다. 북방선교, 구소련권 선교, 새로 열리는 특정한 나라에 대한 특정선교의 유행이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볼수 있다. 그러나 전략적인 관점으로 볼때는 처음에 열리는 선교지역이나 기독교를 극렬히 반대하는 지역들에 대하여는 신중하고 잘 준비된 선교사역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번 열리기 시작한곳이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들어간다면 부작용이 심각하게 생길수 있기에 단기선교의 약점이 될 수 있다.

6. 순수한 선교의 동기와 목적보다 휴가 또는 관광의 목적이 섞이는 단기선교
단기선교팀의 이름과 정의가 이제는 문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은 비젼트립, 선교지 방문팀, 땅밟기 중보기도 선교팀, 단기봉사팀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단기로 선교지를 방문하는 팀들이 있었다. 그러나 단기로 선교지를 방문하는 성격상 선교팀원들이 여름휴가를 내어서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다 보니 선교사역도 하지만 때로는 관광이 포함된 선교여행이 되었다. 선교지 사역을 보는 것이나 참여하는 것은 잠깐이고 중요한 부분이 그 나라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겸하여 선교지 방문의 목적이 되었던 사례가 많았다. 이런 형태의 선교팀이 대개 단기선교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기에 단기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었다. 단기선교라는 이름으로 갈때는 분명히 선교적인 목적과 선교적인 전략, 타문화 이해, 영적인 훈련등이 관광이라는 목적과 혼합이 안되고 가야 한다.
단기선교에 대한 재인식과 재평가

1. 단기선교는 재정이 많이 드는 선교사역이다

단기선교는 교회안에 있는 재정을 선교지로 또는 선교활동을 위하여 사용하는 통로가 되어진다. 교회들은 교회건축과 같은 급한 일들이 있어서 교회안의 자원들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단기선교를 하지 않는다면 그 재정들이 교회안에 남는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선교로 사용되어지기 위한 재정적 필요가 생길때에 교회안에는 더 풍성한 재정이 생기게된다. 그러므로 단기선교는 교회의 재정과 개인의 재정을 선교를 위하여 사용되어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전략임을 알아야 한다.

2. 단기선교는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늘 깨어 있어 준비를 해야 한다. 단기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축복이다. 단기선교는 원칙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지만 선교훈련, 사역의 형태와 내용은 선교지의 문화와 형편에 맞추어 다양한 전략으로 선교지에 갈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선교훈련은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연결하여 선교팀원들의 수준을 높이며 특히 문화적인 훈련에 많은 중심을 두어 짧게 가는 단기선교의 사역에서 보다 효과적인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장기선교사를 도와주어야 한다.

3. 단기선교는 계속 평가를 해야 한다.
급변하는 현실 세계에서 현지의 사정에 맞는 선교를하기 위하여는 심층적인 분석과 정직한 평가를 해야한다. 단기선교중에 있었던 실수나 비효과적인 일들과 효과적이며 좋았던 일들을 잘 정리하여 다음 단기선교를 발전을 시켜야 한다. 일반적을 단기선교에서 돌아오면 평가없이 모든 단기선교의 일정을 마치는 것으로 안다. 평가를 중요하게 여겨 다음 선교를 위하여 준비하는 것이 또 다른 선교지에서의 실수를 중복하지 않는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4. 단기선교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한다.
단기선교의 프로그램은 선교지의 실제필요(Felt needs)들에 대하여 선교지를 가기전에 미리 파악하여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여 한다. 선교지의 실제 필요를 채워주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여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현지인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단기선교 사역은 이제 전문화 시대가 되었다.
단기선교는 이제 평신도들의 선교현장 참여의 문이 열리게 하였다. 단기선교는 이제 전략을 세우가고 있고 선교지에서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선교사역에 집중하여 장기선교사를 도우며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인들이 장기선교사로 파송을 받고 있지만 단기로 가는 선교팀원들이 선교지에서 자신들의 전문성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돕는 일들이 증가되고 있다. 의료, 컴퓨터, 건축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문가들이 단기선교를 통하여 선교지 사역을 돕고 있다.
6. 단기선교는 선교단체와 협력을 할수록 성숙하여진다.
지역교회의 성장과 선교의 참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립적으로 선교를 진행하고 있는 경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선교는 선교전문단체와 전문성과 경험, 선교지 상황과 문화이해, 특정종교의 이해를 하는 수준은 지역교회가 가지고 있는 것 보다 클수 있다. 따라서 지역교회는 독립적으로 단기선교팀을 파송하는 것 보다 선교단체와의 협력을 통하여 파송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사역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다.

7. 단기선교는 선교전문가의 지도하에 보다 철저한 선교훈련을 해야 한다.
단기선교는 장기선교사 만큼 장기적으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출발은 못하지만 선교에 관한 기본적인 부분은 공통적으로 배우고 훈련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선교팀의 성패는 선교지 사역을 어떻게 하는가 보다는 선교훈련을 어떻게 철저히 하는가에 있음을 인식하고 교회에서는 선교전문 사역자 양성과 훈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야 한다.

8. 단기선교는 영적인 훈련과 동시에 문화적인 훈련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시카고 96년도 세계한인선교 대회에 참석하였던 300명 가까운 선교사들에게 단기선교에 대한 설문을 조사하였다. 그때 선교사들이 단기선교팀에게 준비할 것을 요구하는 첫 번째 요구사항이 영성훈련이였고 두 번째가 문화훈련이였다. 선교사님들이 현지에서 원하는 요구는 팀원들의 영성을 준비하는 것이였다. 선교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다보니 영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선교지를 가서 선교지에서 많은 실수를 하는 일이 있기에 단기선교팀은 모집과 여행준비보다는 선교적인 영성과 현지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간단한 언어를 미리 배우고 가는것이 중요하다.

9. 단기선교는 장기선교와 마찬가지로 희생과 위험성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선교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복음을 반대하며 기독교를 적대시 하는 지역에서 사역을 하는 장기선교사들은 언제나 많은 위험과 희생에 노출이 되어있다. 영적인 전쟁과 도전, 사회치안과안전의 문제, 법적인 거주의 문제, 개인의 건강의 문제, 자녀들의 교육의 문제등 있다. 단기선교팀은 장기선교사와 같은 문제는 없지만 911 세계무역센타 테러 이후에 종교적 갈등과 정치적 갈등, 사회적 치안의 불안등 단기선교 여행에서도 안전의 문제는 심각할 정도로 증가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단기선교도 어느 지역, 나라를 막론하고 안전의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때로는 더 큰 희생과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때도 있을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10. 단기선교는 하나님께서 21세기에 사용하시는 하나님 선교의 전략이라고 보아야 한다.
교통의 발달, 정보의 발달, 경제의 부흥등 21세기는 전에 선교를 했던 시대와 다르다. 선교전략도 시대에 맞는 전략들이 개발이 되고 있다. 단기선교는 현재 상황에 맞는 선교전략이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단기선교는 앞으로도 더 활성화 될 것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선교지와 교회가 더 가까워지며 선교지와 성도들,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협력이 더 증가 될 것이다.

11. 단기선교는 더욱 발전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
단기선교는 이제 전략을 세워나가야 하는 조정기에 들어섰다. 장기선교를 도우는 동반자적인 선교로서 연구와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단순히 단기선교가 좋다, 나쁘다, 도움이 된다, 안된다라는 단순한 차원의 평가가 아니라 전문성을 통한 연구과 실천이 필요하다. 선교지는 더 많은 단기선교팀을 요청하게 될것이고 더 많은 지역교회들이 단기선교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지역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단기선교를 장기선교의 협력자, 동반자로 개발해 가야 한다.

나가는 말

단기선교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이해

들어가는 말에서 언급하였듯이 현재 한국교회의 단기선교는 과연 19세기적 침략주의, 제국주의적 형태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단기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어서 공격적인 개념의 확장(Expansion) 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연장 (Extension) 이라고 보아야 한다. 보이는 나라의 정치적인 확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라의 영적인 확대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기본 개념이 제대로 정립이 되어야 단기선교의 실제를 제대로 볼수 가 있다.
단기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의 확대라고 보면 된다.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받은 하나님의 축복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선교로 21세기 교회들이 가지게 된 새로운 선교의 전략으로 보아야 한다.
교회들이 받은 축복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회가 민족들을 향하여 나가 복음을 전하며 제자를 삼고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당연한 교회의 사명이며 모든 크리스찬의 사명이다. 이러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단기선교를 통하여 나누며 배푸는 것은 이기적인 교회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이타적인 교회로서 당연한 사명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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